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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 '종합 엔터테인먼트 도약' 꿈꾼다

다양한 콘텐츠 융합... "새로운 시너지 효과" 기대
넥슨, AGBO 총 지분 49.21%...단일 투자 최대 주주로
컴투스, 에스엠 주식 99만여 주 획득...4대 주주 올라

  • 기사입력 2022.11.24 18:16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융합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AGBO 루소 형제가 연출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AGBO 스튜디오’에 1억 달러(약 1354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해 지분 11.21%를 매입했다. 올 초 4억 달러를 들여 확보한 38% 지분을 합해 총 49.21% 지분을 가지게 되면서, 단일 투자자 기준 최대 주주가 됐다.

AGBO는 몰입감 있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만든다는 평가받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제작사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비롯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등 마블 시리즈 4편을 연출한 루소 형제와 프로듀서 마이크 라로카가 2017년 미국 LA에 공동 창업했다.

이들은 회사 설립 후 넷플릭스 ‘익스트랙션’ 등을 제작했으며, 현재는 △디즈니 플러스 △넷플리스 △애플 TV 플러스 등 파트너들과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극장 배급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넥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게임 IP(지식재산권)를 영화 및 TV 분야로 글로벌 확장할 계획이다.

컴투스 그룹은 10월 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주식 99만여 주(약 4.2%)를 획득하며, 4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1995년 설립된 SM엔터는 K-POP을 이끈 대표 한류 기업으로, 수많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열성 팬덤 기반의 높은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어 문화 콘텐츠를 비롯한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사업 확대에 대한 성장 잠재력이 높다.

현재는 △음악 △공연 △방송 △뉴미디어 등 여러 방면에서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디지털 메타버스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에스엠의 역량을 높이 산 컴투스는 향후 각 사의 역량을 결집해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대는 물론 미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 필수적으로 사용될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 폭넓은 비즈니스 협업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스엠의 현재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으며 향후 성장 가치가 높다는 판단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며 “각 사의 강력한 글로벌 IP 파워와 콘텐츠 및 사업 노하우를 결집해 미래 문화 산업을 함께 선도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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