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접수 개시, 최저 3.7% 금리 보장
부부 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

우먼타임스 = 손성은 기자

15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 장기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안심전환대출은 최저 3.7% 금리를 보장한다. 대출자 입장에선 신청 자격 요건을 만족한다면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는 게 좋다.

최저 3.7% 금리를 보장하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안내문. (연합뉴스)
최저 3.7% 금리를 보장하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안내문. (연합뉴스)

안심전환대출은 서민, 실수요자의 변동금리,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으로 바꾸어 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최근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 대출 금리가 4%를 훌쩍 넘겼는데 안심전환대출로 전환 시 금리를 최저 3.7%까지 낮출 수 있다.

정부는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민간 부채가 많이 증가한 가운데 최근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서민 가계에 부담을 늘린다고 판단했다.

이에 총 25조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을 공급해 서민의 대출 이자 부담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안심전환대출은 다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부 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시가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가 대상이다. 또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대출 만기가 5년 이상이면서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된 주택담보대출과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는 신청 대상에 제외된다.

신청‧접수시 해당 주택의 시가는 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우선 이용한다. 시세가 없는 경우 공시가격과 현실화율을 활용한다.

안심전환대출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환을 위한 기존 주담대 해지시 발생하는 금융기관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만기는 10‧15‧20‧30년 총 네 가지며 적용 금리는 3.80~4.00%다. 단 저소득 청년층(소득 6000만원 이하, 만 39세 이하)은 3.70~3.90%의 금리를 적용한다. 금리는 대출 만기시까지 변하지 않는다.

안심전환대출 대상자는 심사를 통해서 선정된다. 주택가격 저가순으로 최종 지원자를 선정한다.

신청이 몰릴 것을 예상해 주택가격 구간에 따라 신청 기간을 나누었다. 주택가격 시가 3억원 이하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4억원 이하는 10월 6일부터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기존 주담대 금융기관에 따라 달라진다. 국민, 신한, 농협, 우리, 하나, 기업은행 취급 대출은 기존 대출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외 은행과 제2금융권 취급 대출은 주택금융공사에 신청 받는다. 본인 신청 창구가 아닌 곳에서의 신청은 무효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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