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 5호점, 서대문7호점 개소
올 연말까지 275개소로 확대...5개소 미만 자치구 우선 설치

우먼타임스 = 강푸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학부모의 돌봄 조력자가 돼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늘어난다.

3월 2일 개소한 우리동네키움센터 강북 5호점 외관 모습.(서울시)
3월 2일 개소한 우리동네키움센터 강북 5호점 외관 모습.(서울시)

서울시는 3일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3월 2일 강북 5호점, 서대문 7호점을 개소하면서 200호를 돌파한다고 밝혔다. 

강북 5호점은 인근에 화계초등학교가 있어 학부모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서대문 7호점 역시 인근에 가재울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고, 1·2학년들을 대상으로 등원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두 센터 모두 정기 돌봄은 월 5만원, 일시돌봄은 일 2500원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초등돌봄 시설이다. 만 6~12세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쉼·여가·놀이공간을 만들어줌으로써 방과 후 초등학생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다.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늘어난다. 센터 사정에 따라 운영시간 범위는 조정될 수 있다. 돌봄 방식은 정기돌봄과 일시돌봄으로 나뉜다. 일시돌봄의 경우 학교 휴업, 공휴일, 긴급한 사유 발생 등 갑자기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 

정기돌봄을 원한다면 이용료는 아동 1인당 월 5만원 범위다. 다만 지역여건이나 제공 서비스 등에 따라 자치구별로 요금이 달라질 수 있다. 이용료에는 프로그램 활동비, 현장학습비, 상해보험 등이 포함된다. 

정기돌봄을 신청하면 센터가 입소상담과 신청서류를 검토한 후 시설의 정원 및 현원을 고려해 이용 여부를 결정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2018년 6월 성북구에 1호점을 시범 개소했다. 그 후 코로나19 시기에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며 ‘돌봄 해결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키움센터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의 96.0%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88.6%는 경제 활동 참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센터를 총 27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키움센터가 적은 자치구에 우선적으로 설치해 지역별로 균형 있는 초등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또한 시에서 3개월마다 전체 센터를 대상으로 이용률을 모니터하고, 운영방안에 대해 컨설팅 하는 등 체계적 관리와 센터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울시 초등돌봄시설에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아이돌보미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우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