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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에도 여성 헬기 조종사 나왔다

  • 기사입력 2020.11.02 13:32
조상아 대위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앞에 섰다. (해병대 제공)
조상아 대위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앞에 섰다. (해병대 제공)

[우먼타임스 천지인 기자] 해병대 창설 이후 71년 만에 처음으로 여군 헬기 조종사가 나왔다.

주인공은 27세 조상아 대위(학군 62기). 해병대는 1일 조 대위가 약 9개월 간의 조종사 양성과정을 마치고 1사단 1항공대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해병대가 헬기 조종사를 양성한 1955년 이후로는 65년 만에 탄생한 여성 조종사다.

해병대에서 여군 헬기 조종사가 배출된 건 해병대가 조종사 양성을 시작한 1955년 이후 65년 만이자, 창설 연도(1949년)를 기준으로 하면 71년 만에 처음이다.

조 대위는 2017년 임관해 포항 1사단에서 병기탄약소대장으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상륙 작전 훈련을 거치면서 항공 전력 임무에 매력을 느껴 올해 항공장교로 지원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MUH-1)을 조종하게 된다. 마린온은 유사시 해병대 상륙작전에 투입되는 헬기 기종으로, 신속 대응 작전, 전략 지역 방어, 비군사 인도주의 작전 등 임무를 수행한다. 최대 순항속도는 시속 265㎞.

조 대위는 “생소한 항공 용어와 강도 높은 이론교육 및 비행훈련이 힘들기도 했지만,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어 해병대 최고의 헬기 조종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교육 과정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병대는 내년 항공대대를 항공단으로 확대·개편하는 것을 목표로 조종사를 비롯해 정비사, 관제사 등을 양성하고 있다.

마린 온 조종석에 앉은 조상아 대위. (해병대 제공)
마린 온 조종석에 앉은 조상아 대위. (해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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