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과학기술은 남성의 영역이라고 보통 생각하지만,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친 한국 여성 과학자가 적지 않다. 대학에서, 연구소에서, 기업에서 탁월한 성과와 학문적 업적을 쌓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과학기술인들이다.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위셋, WISET, 이사장 문애리)은 뛰어난 여성 과학자·기술인을 찾아 소개하는 ‘She Did It’ 캠페인을 하고 있다.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는 방식이다. ‘위셋’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이공계 여성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우먼타임스는 미래의 과학자와 공
[우먼타임스] 심은혜 기자한국학 연구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이 “얼굴을 본 적 없는 고조부모나 증조부모 제사를 지내는 건 시대착오”라는 의견을 밝혔다.한국국학진흥원은 2일 제례 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담은 두 번째 시리즈 ‘고조부까지의 4대봉사, 그 숨겨진 진실’을 편찬했다.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부모·조부모·증조부모·고조부모까지 제사를 지낸다. 이를 ‘4대봉사’(四代奉祀)라고 한다. 15세 전후에 결혼하는 조혼 풍속 때문에 그렇기도 했다.그러나 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조선시대 어디에도 고조부모까지 제사를 지내는 4대봉사를 제도적으로 명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전 세계에서 마스크가 거의 사라져가고 있는데도 우리는 왜 불편한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는 걸까?지난달 30일부터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다. 하지만 이미 의무가 사라진 길거리는 물론 실내에서도 여전히 마스크를 쓰는 이들이 많다.이유가 짐작이 가기는 하지만 뉴욕타임스가 1일 한국과 일본에서의 이런 현상을 주목한 분석 기사를 내놓았다.두 나라의 시민들과 방역 당국자의 인터뷰를 통해 내놓은 분석 기사다.“2002년 사스와 2012년 메르스를 거치며 코로나 이전부터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배우 송혜교와 이혼한 한류스타 송중기(38)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와 혼인신고를 마쳤고 곧 아기가 태어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제기되어 왔던 케이티와의 결혼설, 임신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다.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이미 지난해 봄부터 서울 이태원의 송중기 자택에서 함께 살아왔고 케이티의 어머니도 한국에 들어와 딸의 출산 준비를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송중기가 팬카페에 올린 글이다.“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사람들은 과학기술은 남성의 영역이라고 보통 생각하지만,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친 한국 여성 과학자가 적지 않다. 대학에서, 연구소에서, 기업에서 탁월한 성과와 학문적 업적을 쌓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과학기술인들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위셋, WISET, 이사장 문애리)은 뛰어난 여성 과학자·기술인을 찾아 소개하는 ‘She Did It’ 캠페인을 하고 있다.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는 방식이다. ‘위셋’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이공계 여성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우먼타임스는 미래의 과학자와
MZ세대를 표현하는 문구 중에는 오해와 편견이 미묘하게 섞여 있다. 개인주의가 강하거나 이기적인 사람을 발견했을 때, 좀체 말이 통하지 않는 젊은 세대를 만났을 때, 많은 사람이 “이게 MZ인가?”하며 갸웃거리곤 한다. 하지만 어떤 세대든 단순한 기준으로 깎아내릴 수는 없지 않은가? 내가 속한 80년대생을 말 몇 마디로 평가한다면 다들 열을 토하며 분노할 것이다.나라는 개인이 느끼는 MZ 세대는 나보다 젊고 유연하게 세상을 받아들인다. 허례허식보다는 현실적인 즐거움을 탐닉하고 자신을 아낀다. 무엇보다 ‘남들 다 하는 것’을 굳이 안
▲ 윤철호(월요신문 대표)씨 별세, 김순옥(월요신문 대표)씨 남편상, 윤성희·윤소희씨 부친상, 전준우·송기락씨 장인상 = 25일, 서울삼성병원장례식장 7호실(오후 1시 입실, 26일 오후 2시 2호실로 이동 예정), 발인 27일 오전 11시 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분당메모리얼파크), 02-3410-3151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42)는 2017년 37세에 총리직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젊은 여성 정부 수반이 되었다. 그 후로는 2019년 34세로 취임한 핀란드의 산나 마린 총리가 최연소다.아던 총리는 ‘저신다 마니아’ 열풍을 일으키며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총리라는 평을 받았다. 2018년엔 임기 중에 사실혼 관계인 방송의 낚시 프로그램 진행자 사이에 딸을 낳아 6주간 출산 휴가를 온전히 다 사용하고 수유를 해야 한다며 유엔총회에 딸을 대동해 주목받기도 했다. 만삭의 몸으로도 아무렇지 않게 국정을
사람들은 과학기술은 남성의 영역이라고 보통 생각하지만,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친 한국 여성 과학자가 적지 않다. 대학에서, 연구소에서, 기업에서 탁월한 성과와 학문적 업적을 쌓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과학기술인들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위셋, WISET, 이사장 문애리)은 뛰어난 여성 과학자·기술인을 찾아 소개하는 ‘She Did It’ 캠페인을 하고 있다.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는 방식이다. ‘위셋’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이공계 여성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우먼타임스는 미래의 과학자와
우먼타임스 = 한기봉 기자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의 정책 홍보물에는 알게 모르게 성과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담겨있는 경우가 많다. 아빠는 직장에서 일하고 엄마는 밥을 짓는다든지,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을 은근히 강조하는 삽화 같은 것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이를 주의하고 개선하자는 안내서를 만들어 공직 사회에 배포했다.주요 내용은 이렇다.-성별에 따라 역할·지위·직업·취미·옷차림 등에서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내용이나 편견이 반영되지 않아야 한다.-보조자, 하위자, 돌봄·가사 담당자·서비스직을 여성으로 표현하고, 의사결정자·관리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부엌에서 프라이팬을 쓰지 않는 날은 거의 없다. 사용한 후에는 보통 철수세미로 닦으면서 혹시나 코팅이 벗겨지지 않을까 걱정한다.한국소비자원이 4만 원 미만의 지름 24㎝ 불소수코팅의 원형 프라이팬 중 인덕션 사용이 가능한 주요 13개 제품의 코팅 내구성을 시험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조리면 온도 200±5℃에 5~10kg 무게를 실어 스테인리스 뒤집개와 철수세미로 각각 분당 40회 속도로 3000회를 마찰시켜 금속이 노출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우수, 양호, 보통’ 단계로 평가했다.8개 제품만 ‘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하늘은 잔인한 운명을 부부에게 내렸다. 17년 전에 항공기 사고로 추락사한 파일럿 남편의 꿈을 잇고자 간호사에서 파일럿이 된 아내마저 남편의 뒤를 따랐다.15일 네팔 포카라 공항 인근에서 72명을 태운 채 추락한 네팔 예티항공 ATR-72 여객기의 부기장 안주 키티와다(44)의 비극적 사연이다. 이 사고로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최소 69명이 사망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키티와다의 남편 디팍 보크렐도 같은 예티항공 조종사였다. 보크렐은 2006년 6월 네팔의 한 공항에서 그가 몰던 소형 프로펠러 여객기가 착륙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리는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할 한국 여성 심판 5명을 선정했다. 6명인 미국에 이어 가장 많은 여성 심판이 발탁된 것이다미국은 주·부심이 한국과 같은 5명이지만 비디오판독(VAR) 심판 1명이 추가 포함됐다. 한국은 캐나다와 함께 두 번째로 많다. 개최국 호주는 4명, 일본에서는 3명의 심판이 참가한다.한국 심판은 주심 2명, 부심 3명이다. 오현정(35), 김유정(34) 심판은 주심으로, 김경민(43), 이슬기(43), 박미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유럽에서 겨울이 사라졌다. 지역에 따라 2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새해 첫날 스페인 빌바오 기온은 24.6도까지 치솟아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겼다. 동유럽 폴란드는 19도까지 올라갔다. 우리나라도 요 며칠 낮 최고 기온이 10도 이상이다.기상학자들은 “유럽 기후 사상 가장 극단적 사건”이라고 표현했다.유례없는 이상고온으로 프랑스, 스위스 등 알프스 산맥의 많은 스키장들이 겨울철 대목에도 문을 닫거나 폐장을 했다. 스키 슬로프들은 눈이 녹아 흙바닥을 드러냈다. 빙하가 녹아내리자 산사태를 우려해
지난해 알게 된 지인이 자신은 채식한다고 털어놓은 적 있다. 함께 식사를 몇 번 하는 동안 전혀 눈치채지 못한 부분이었다. 그가 채식하는 이유는 집에서 동물을 여럿 키우고 동물권에 관심이 생기면서부터라고 했다. 고기를 못 먹는 체질이 아니라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굳이 고기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채식만으로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고도 했다. 사실 요즘 사람들의 식사는 다소 과잉이란 기분이 들긴 한다.나 역시 강아지를 키우며 동물권을 접하게 됐고 비거니즘을 두고 고민이 많아진 터였다. 내 반려견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정부가 2025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또 수업이 점심 시간 정도에 끝나는 1학년은 희망하면 이번 3월 초부터 방과 후 ‘맞춤형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돌봄 유형도 틈새돌봄·일시돌봄 등으로 다양해진다.교육부는 9일 ‘초등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초등 전일제의 새 명칭이다.돌봄교실이 확대되면 학기 초에 돌봄교실 추첨에서 탈락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갈
티핏클래스의 화장품 브랜드 ‘티핏’이 유튜브 채널 ‘디렉터파이’에서 진행하는 7번째 ‘착한박스’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착한박스’는 디렉터파이가 1년 동안 리뷰한 1000여 개의 제품들 중 추천 아이템을 골라 기부 받은 제품을 두리모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티핏클래스는 이번 캠페인에 ‘티핏 옴므 블랙 에센셜 토너’ 500개를 기부했다. 이 상품은 지난 2021년 화해 뷰티 어워드 남성 스킨‧토너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고, 디렉터파이 채널 ‘남자 화장품 TOP of TOP’ 콘텐츠에도 선정된 바 있다.한편 두리모란 미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고인을 떠나 보내는 장사(葬事) 제도가 확 바뀐다.정부가 화장(火葬)을 한 후에 유골을 묻거나 봉안하지 않고 산이나 바다 등에 뿌리는 ‘산분장(散粉葬)’을 합법화하고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2027년까지 전체 장례 중 산분장 비중을 30%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5일 제3차 ‘장사(葬事)시설 수급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5년 단위로 마련하는 정책이다.산분장은 유골을 특정한 장소에 뿌리고 나무로 표식을 설치하는 수목장 등 자연장과는 다르다. 산과 강 등에 뿌리고 아무런 표식을 두지 않는다. 전체 장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중장년에게는 ‘영원한 줄리엣’으로 남아있는 배우 올리비아 핫세. 그가 15세 때 출연한 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은 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로맨스 영화의 고전이자, 핫세를 한순간에 ‘세기의 연인’으로 만들었다.이 영화가 개봉한 지 무려 55년이 지났다. 핫세는 71세 할머니가 됐고 메가폰을 잡았던 명감독 프랑코 제피렐리는 2019년 세상을 떠났다.이 영화 이후 주목할 만한 영화에 별로 출연하지 않고 지내온 올리비아 핫세가 다시 뉴스를 탔다.핫세와 로미오를 연기한 레너드 위팅(72) 두